압구정, 용산 아파트 호가 올라

뉴우스~ | 2009. 1. 22. 22:05 | 삐딱이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1월 22일 -- 지난 19일 서울시가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허용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값이 금주 일제히 올랐다.

문의도 증가했다는 것이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는 -0.05%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10%.

지역별로는 송파구(0.63%), 강남구(0.24%), 서초구(0.18%), 강동구(0.05%), 용산구(0.01%)가 상승했으며 관악구(-0.19%), 동대문구(-0.11%), 마포구(-0.09%), 용산구(-0.09%), 구로구(-0.08%)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급매물이 대부분 소화됐으며 제2롯데월드 호재로 기대감에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잠실동 엘스 148㎡가 1억원 오른 14억~17억5천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05㎡B가 5천만원 오른 6억5천만~7억원.

강남구도 전주보다 크게 올랐다. 대출금리가 하향세고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이 높아 급매물이 계속 거래되는 분위기다. 대치동 은마 112㎡가 4천5백만원 오른 10억5천만~11억2천만원

또 지난 1월 19일 서울시에서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 허용에 대한 발표가 나면서 압구정동 일대는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도 5천만원 이상 높아지기도 했다. 압구정동 미성2차 105㎡가 4천만원 오른 7억5천만~8억5천만원.

용산구도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가능 소식에 한강변 아파트값이 올랐다. 기존에 있던 급매물은 거래가 성사되고, 매물이 회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9㎡가 1천만원 오른 3억4천만~3억7천만원이다.

한편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 등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급매물이 거래돼 하락폭이 전주보다 둔화됐다.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 181㎡A가 4천만원 하락한 16억~17억원, 목동 신시가지1단지 66㎡가 1천만원 상승한 4억2천만~5억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2%와 -0.07%이며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27%), 부천시(-0.19%), 이천시(-0.19%), 의왕시(-0.19%), 수원시(-0.16%), 남양주시(-0.16%), 안양시(-0.16%), 용인시(-0.16%), 인천 계양구(-0.08%), 신도시 분당(-0.06%) 순으로 하락했으며 과천시(0.09%)는 소폭 오르기도 했다.

인천 계양구는 계산동 일대 하락폭이 컸다. 인천지하철1호선 계산역 및 경인교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고 계양구청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수요층이 두터운 곳이나 현재는 실수요 문의도 뚝 끊겼다.

계산동 영남 59㎡가 1천만원 하락한 1억2천만~1억3천5백만원, 원흥 66㎡가 7백50만원 하락한 1억4천만~1억5천만원.

신도시 분당은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전주부터 급매물 소진이 증가했고, 문의전화와 방문손님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야탑동 동원로얄듀크 115㎡가 5천5백만원 내린 5억~5억5천만원, 서현동 효자삼환 155㎡가 5천만원 내린 6억5천만~9억5천만원이다.

반면 과천시는 재건축 단지인 원문동 주공2단지 아파트값이 올랐다. 문의전화도 증가하고 급매물 위주로 매물도 거래되면서 호가도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52㎡가 2천만원 올라 5억7천만~6억2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82%)가 크게 올랐으며 서초구(0.03%)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성동구(-0.23%), 동대문구(-0.17%), 성북구(-0.16%), 노원구(-0.15%)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엘스, 리센츠 등 새아파트 전세가가 강세다. 잠실 전세가가 저렴해 졌다는 생각에 강남구는 물론 용인시 등 수도권 외곽에서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노후한 아파트가 많은 거여동, 마천동 일대는 여전히 전세물건이 쌓여 있는 상태.

잠실동 엘스 109㎡가 2천만원 오른 3억~3억5천만원, 트리지움 82㎡가 2천만원 상승한 2억5천만~2억7천만원.

성동구는 전세가 하락이 이어졌다. 인근 강남권 입주물량 영향이 크고 비수기로 중대형은 매수문의 조차 없다. 행당동 삼부 145㎡가 2천5백만원 내린 2억3천만~2억5천만원, 하왕십리동 청계벽산 92㎡가 2천만원 내린 1억5천만~1억7천만원이다.

동대문구도 시세가 내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세입자 찾기가 더욱 어렵다. 답십리동 대우 85㎡가 1천만원 하락한 1억2천5백만~1억4천만원. 세양청마루 105㎡가 1천만원 하락한 1억5천만~1억7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10%, -0.14%. 인천은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분당(-0.28%), 남양주시(-0.27%), 하남시(-0.26%), 인천 연수구(-0.26%), 수원시(-0.18%), 신도시 파주(-0.15%), 광주시(-0.15%) 등이 하락했다.

수원시는 입주물량이 많아 여전히 전세가가 약세다. 권선동 벽산 171㎡가 3천만원 내린 1억1천만~1억7천만원, 천천동 현대성우 161㎡가 1천만원 내린 1억7천만~1억8천만원이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동 일대가 하락했다. 1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송도더샵퍼스트월드1차 입주를 앞두고 주변 아파트에서 물건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세입자 문의도 거의 없어 저렴한 물건도 거래 없이 그대로 쌓여있다.

송도동 송도웰카운티1단지 125㎡A가 2천5백만원 하락한 1억1천만~1억2천만원, 송도성지리벨루스 109㎡A가 1천2백50만원 하락한 1억5백만~1억2천만원.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전세 물건이 많아 시세가 내렸다. 특히 저렴한 물건 위주로 거래도 간간히 되면서 하락된 시세로 굳어지는 상태.

와부읍 벽산 79㎡가 5백만원 하락한 9천만~1억원. 덕소아이파크 112㎡가 2백50만원 하락한 1억2천5백만~1억6천만원이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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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09월 28일 -- 현대경제연구원 ‘미국 금융위기 해소 전망과 과제 - 금융위기 국면 벗어났으나 실물 불안 여진은 지속’

미국 구제금융 대책과 한계

미국 금융위기가 2007년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시작하여 전 금융 부문으로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의 배경에는 실물 부문에서는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금융부문에서는 무분별한 파생상품의 확산에 따르는 금융버블 붕괴라는 문제점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 정부는 금융위기를 진화시키기 위해 FRB 및 재무부를 통해 총 1조 640억 달러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GDP의 7%에 해당한다.

하지만 미국 부동산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 추가 부실 요인 상존, 미국 내 이해집단간 갈등 유발에 의한 구제 대책 제약 등으로 구제 금융의 효과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기 국면 벗어났으나, 실물 부분에 대한 파급 지속

미국의 금융 위기 근본 원인인 부동산 시장 경기나 과거 위기 경험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보면, 미국의 구제금융 조치로 미국은 금융위기 국면에서는 벗어났으나 금융시스템을 완전 복원하고 실물 경기를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금융위기의 근원지인 미국 부동산 경기는 당분간 부진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공급 과잉 지속, 은행 연체율 증가, 모기지 금리 상승, 높은 가계 부채 비율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호수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공급 과잉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내년 상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호수 증가율은 2007년에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으며, 2008년에 들어서도 3월, 5월, 7월에 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주택 공급 과잉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와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기존주택판매의 경우는 2008년 4/4분기부터, 신규주택건설착공은 2009년 1/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 금융위기는 일단 구제금융 조치로 위기 국면에서 벗어나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국 금융 시스템이 재복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거 위기와 비교할 때, 현 미국의 경제 위기는 금융과 실물의 복합 위기, 사상 최대의 금융 손실액 등을 기록하고 있어 금융위기가 진정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기 자산 손실 규모는 IMF 추정으로 1조 3,000억 달러로 GDP대비 9.4%에 이르는데 과거 최고 손실 규모를 낸 저축대부조합 때인 4,50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이나 많다. 또한 부동산 가격도 과거 어느 때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단, 공적자금도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1조 640억 달러를 투자하여 엄청난 손실 규모에도 불구, 금번 미국 금융위기는 손실 대비 공적 자금 투입율은 81.8%로 과거 위기에 비해 월등히 높다. 따라서 저축대부조합 사태가 회복에 4년 걸린 것을 고려할 때, 향후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에 파급되는 여진은 당분간 지속되나, 2010년에는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 위축과 세계 금융 패러다임 변화 불가피

미국 금융위기 여파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미국발 세계 경기 둔화, 세계 금융시장 불안정성 증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 금융 시스템의 변화, 세계 금융 다극화 진전 등이 예상된다. 첫째, 미국 경기 둔화로 인한 EU, 일본, 중국 등 전세계가 ‘동시 침체 현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둘째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글로벌 신용 경색 현상이 지속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할 것이다. 셋째, 달러화보다는 원유, 곡물, 광물자원 등 상품 자원에 대한 선호도가 심화되면서 세계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넷째, 금융 자유화 흐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금융산업 규제 강화, 투자은행의 구조조정 가속화와 같은 세계 금융시스템의 변화가 예상된다. 다섯째,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자랑하는 중국, 일본, 중동의 영향력이 세계 금융시장에서 증대되면서 세계 경제의 다극화 현상이 실물 부문에 이어 금융 부문으로 확산될 것이다.

세계 경제 변화로 국내 경제 역시 불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다. 첫째,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국제 상품가격 상승에 의한 물가 상승이 소비 감소를 유발하면 실물 경기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환율 상승 압력 고조, 시중금리 상승,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이다. 셋째, IB 투자 육성 전략 수정,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으로 금융 산업 구조 조정이 가속화될 것이 예상된다.

위기 대응에 역점을 둔 경기 관리 대책 필요

따라서 정부는 국내 내수 경기 활성화, 부동산 경기 안정, 한계 금융 부문 보완 등을 통해 경기 둔화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동북아 지역 금융 협력 등을 통해 금융 부문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해야 할 것이다. 첫째, 국내 내수 경기를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 노력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함으로써 내외수의 동반 침체를 방지해야 한다. 둘째, 부동산 경기 안정화가 요구된다. 1가구 2주택 중과배제 대상 확대와 같은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 부동산 PF 대출 감시 및 감독 강화, 지역 중소건설사들에 대한 구조 조정 지원 정책 마련 등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안정시켜야 한다. 셋째, 한계 금융 부문의 보완이 필요하다. 중소기업과 서민층의 금융 안전망 강화를 통해 경제의 기초가 되는 부문의 부실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넷째,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글로벌 전문 인력 육성, 엄격한 규율 체계 구축을 기초로 창의적인 금융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신성장산업 부문으로서 금융부문의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금융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 한중일 3국 통화를 기초로 3국간 무역거래 시 결제 가능한 공동 통화를 창출하고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원화의 불안정성을 완화해야 한다.
출처: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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