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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 근처의 마트에 들렀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배송을 기다리는 바구니들에는 하나같이 온갖 종류의 라면들이 한, 두 팩(5개 들이)씩 들어있더군요. 안에 들어갔더니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다들 한, 두개씩.. 어떤 분들은 더 많이 들고 가기도 하시던데 그래도 그리 많이 사지는 않으시더군요.

근데, 오늘 뉴스를 보민 이마트는 아예 진열대가 비었더군요? 듣자하니 별 생각없이 평상시처럼 마트보러 가셨다가 남들이 몰려서 너도나도 사니 같이 사셨다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같은 뉴스 듣고 같은 제품을 상대하는데, 가게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날지 몰랐습니다. 아마 이 뉴스 듣고 나면 오늘 저녁쯤에는 저희 동네 마트의 라면도 진열대가 비워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이거 참 대단한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라면 사재기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평상시에 라면을 안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죠? 라면이야 오래 놔둬도 되니깐, 언젠가 먹겠지라는 생각에, 나중에 비싸게 사느니 먼저 사놓자라는 심리도 작용을 했겠죠.

어차피 먹는 사람들이야 가격 좀 오른다고 안먹을리 없을테고, 오히려 안 먹든 사람들에게 라면을 먹을만한 이유를 제공한게 된거니 고객층을 늘린 효과이지 않을까요?

왜, 빼빼로 같은 경우도 원래 사양 상품이었는데 빼빼로데이 이벤트 한방에 효자 상품 되었듯 말이죠.

언제 시간되면 라면 인상 시점과 해당 분기 라면업체 수익을 분석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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